풍기인삼축제 2026, 작년보다 2주 빠른 10월 3일 개막

🤝 파트너십

이 글에는 부킹닷컴, 아고다, 에어비앤비, 클룩, 쿠팡파트너스, 젠스파크, 스카이워크 등의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요.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면 여행자님께는 추가 비용 없이(또는 할인 혜택 제공), 저희에게는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되어 더 좋은 여행 정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 축제 일정을 훑다가 손이 멈춘 데가 있었어요. 풍기인삼축제 날짜가 작년이랑 영 딴판이더라고요.

2025년에는 10월 18일에 문을 열었는데, 2026년은 10월 3일이에요. 보름쯤 앞당겨진 셈이죠. 작년 후기만 보고 “10월 중순쯤 가면 되겠지” 하면 이미 파장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이 날짜를 달력에 올려놓으니 더 재미있는 게 보였어요. 축제 9일이 10월 연휴 두 개를 통째로 끌어안고 있습니다. 그 얘기부터 할게요.

⚠️ 7월에 물난리를 겪은 하천변이에요

축제장인 남원천은 2026년 7월 9일 집중호우 때 피해를 입은 곳이에요. 그날 영주에는 누적 13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인명 사고가 났습니다. 시내 세월교와 하상도로 곳곳이 통제됐고요.

다만 축제가 취소되거나 미뤄졌다는 공지는 확인되지 않아요. 오히려 조직위원회는 수해 이후인 7월 14일에도 먹거리 장터 참가업체를 모집했고, 영주시는 7월 말 여름 축제도 예정대로 치렀습니다. 8월 초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안동·의성)에도 영주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래도 하천변 행사라 날씨를 탑니다. 게다가 2026년 상세 안내가 공식 홈페이지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예요. 출발 전에 조직위원회(054-635-0020, 평일 09:00~16:00)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보고 나서시는 걸 권해요.

🌿 먼저 세 가지만

2026년은 10월 3일(토)~11일(일) 9일간이에요. 작년(10/18~26)보다 보름 빠릅니다.

입장료는 무료(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유료). 장소는 풍기읍 남원천변과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이고요.

축제 기간에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가 둘 다 들어 있어요. 사람을 피하고 싶으면 가운데 평일인 10월 6~8일입니다.

가을 하천변을 따라 흰 천막 부스가 늘어선 풍기인삼축제 분위기의 축제장 풍경

🗺️ 함께 보면 좋은 여행지 & 축제

추천

날짜부터 다시 보세요

풍기인삼축제는 해마다 자리가 조금씩 움직여요. 그래서 “매년 10월 중순”처럼 외워두면 어긋납니다.

연도기간개막 요일
2024년10월 5일~13일토요일
2025년10월 18일~26일토요일
2026년10월 3일~11일토요일

기간은 셋 다 9일로 같은데 시작점이 다르죠. 2025년이 유난히 늦었고, 2026년은 2024년과 비슷한 자리로 돌아온 모양새예요.

문제는 검색 결과예요. 지금도 상단에는 “10월 18일 개최”라고 적힌 작년 글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그 날짜를 믿고 표를 끊으면 축제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 도착하게 됩니다.

외울 건 하나예요. 2026년은 10월 3일(토)에 열어서 11일(일)에 닫아요. 그리고 내년에 또 갈 생각이라면 그때 다시 확인하시고요.

연휴 두 개를 낀 9일

2026년 10월 달력을 펴보면 축제 기간이 왜 눈에 띄는지 바로 보여요.

  • 10월 3일(토) 개천절 → 5일(월)이 대체공휴일. 즉 3~5일이 3일 연휴예요. 이게 개막 주말입니다.
  • 10월 6~8일(화·수·목) — 축제 한가운데의 평범한 평일 사흘.
  • 10월 9일(금) 한글날 → 11일(일)까지 또 3일 연휴. 이게 폐막 주말이고요.

가운데 사흘에 연차를 붙이면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을 통으로 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축제 9일이 곧 누군가의 9일짜리 황금연휴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오는 사람이 몰릴 조건이 갖춰져 있다는 뜻이죠.

💡 언제 가는 게 나을까

볼거리 우선이면 개막 주말(10/3~5)이에요. 고유제·행차 재현·개막식처럼 큰 행사가 앞쪽에 몰립니다. 대신 가장 붐벼요.

느긋하게 장 보듯 다니고 싶으면 10월 6~8일. 상인들과 말 붙일 여유도 있고, 주차 스트레스도 확 줄어요. 다만 평일에는 일부 무대 프로그램이 없을 수 있으니 그날 일정표를 확인하고 가세요.

어디서 열리고, 얼마인가

장소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과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이에요. 한국관광공사 안내에는 풍기읍 성내리 240-1로 적혀 있습니다. 풍기 읍내를 흐르는 하천을 따라 길게 늘어서는 형태라, 한 건물에 들어가는 축제가 아니라 동네를 걸어 다니는 축제에 가까워요.

주최는 영주시, 주관은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입니다.

참고로 2026년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표는 이 글을 쓰는 시점(8월 초)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았어요. 공지 게시판에는 용역 입찰, 판매부스·먹거리 장터 모집 공고까지만 떠 있는 단계입니다. 시간 단위 일정이 필요하면 9월 중순 이후에 다시 들어가 보시는 게 좋아요.

기차로 갈까, 차로 갈까

이 축제의 좋은 점이 하나 있어요. 기차역이 축제 동네 한복판에 있습니다. 풍기역(영주시 풍기읍 인삼로 1) 바로 앞이 풍기인삼시장이거든요.

🚆 기차로 간다면

2025년 축제 안내에서는 서울에서 KTX-이음이나 ITX로 약 2시간 30분이라고 소개됐어요. 청량리에서 중앙선을 타고 원주·제천·단양을 지나 풍기에 닿는 노선입니다.

여기서 꼭 확인할 것 하나. 풍기역에는 KTX-이음이 일부만 섭니다. ITX-새마을과 무궁화호는 전부 서고요. “KTX 있으니까 아무 때나 가면 되겠지” 하고 갔다가 시간표가 안 맞는 경우가 생겨요. 표는 미리 잡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2025년에는 반값 기차여행 패키지도 함께 팔았는데, 2026년에도 나오는지는 공식 공지를 확인하세요.

🚗 차로 간다면

2025년 축제 때는 710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됐어요. 2026년 주차장 위치와 셔틀 운행 계획은 아직 공지 전이라, 개막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확실합니다.

연휴 낀 주말에 가신다면 읍내 주차는 각오하셔야 해요. 오전 일찍 들어가거나, 아예 차를 조금 떨어진 곳에 대고 걸어 들어오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가을 아침 한적한 시골 기차역 승강장과 멀리 보이는 단풍 든 산

하루를 이렇게 굴리면 돼요

기차로 당일치기를 한다고 치고, 실제로 움직이기 좋은 순서를 짜봤어요. 걷는 거리가 짧아서 무리한 동선은 아니에요.

오전 10시쯤 · 풍기역 도착. 역 앞 풍기인삼시장부터 한 바퀴 돌아요. 축제장 판매부스와 가격·물건을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오전 11시 반 · 남원천변 축제장으로 이동. 체험 부스는 인기 있는 게 일찍 마감되니 하고 싶은 걸 먼저 잡아두세요.

오후 1시 · 장터에서 점심. 인삼을 넣은 요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같이 섭니다.

오후 3시 · 영주 인삼박물관(풍기읍 죽령로 1378). 무료고, 3~10월은 오후 6시까지 열어요.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오후 5시 이후 · 축제장으로 돌아와 저녁 무대와 야간 경관을 보거나, 짐이 무거워졌다면 그대로 풍기역으로.

개막일(10월 3일)에 가신다면 순서가 달라져요. 2025년 기준으로는 오전 9시 개삼터 고유제, 오후 2시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오후 4시 인삼대제, 저녁 7시 개막식 순이었습니다. 고유제가 열리는 개삼터는 풍기읍 금계리에 있어서 축제장과 위치가 달라요. 2026년 시각은 공식 일정표가 나오면 다시 맞춰보세요.

인삼 사기 전에 알아둘 것

사실 많은 분이 풍기인삼축제에 가는 이유는 구경보다 장보기죠. 그래서 여기가 제일 중요해요.

가을 축제 장터 좌판에 짚으로 묶어 바구니째 놓인 인삼

두 군데를 다 보고 결정하세요

파는 곳이 사실상 둘이에요. 하나는 축제장에 서는 판매부스, 다른 하나는 풍기역 앞 풍기인삼시장(풍기읍 인삼로 8)입니다. 인삼시장은 1990년에 역 앞에 조성된 곳이고, 등록된 점포가 48곳이에요.

축제장은 행사 분위기에 체험까지 묶여 있고, 시장은 사철 장사하는 가게라 물건 종류와 응대 방식이 조금 달라요.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니 한쪽만 보고 사지 마시고 양쪽을 다 훑어보시길 권해요.

가격을 여기 적지 않는 이유

인삼값은 그해 작황과 시세, 뿌리 크기와 연근에 따라 폭이 커요. 작년 블로그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들고 가면 오히려 헷갈립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금액을 적지 않을게요.

⚠️ 대신 이건 꼭 확인하세요

가게마다 붙은 가격표와 원산지 표시를 직접 보고, 같은 등급끼리 비교하세요. 수삼은 냉장 보관이 기본이라 집까지 걸리는 시간도 계산에 넣어야 하고요. 기차로 오셨다면 돌아가는 짐 무게도 생각보다 부담됩니다. 무거운 건 택배 발송이 되는지 물어보는 게 편해요.

참고로 인삼은 건강과 관련된 품목이라 사람마다 맞고 안 맞고가 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효능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복용이 걱정되면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게 맞습니다.

영주를 하루 더 보고 싶다면

👉 영주 무섬마을 — 외나무다리 한옥 마을 →

축제만 보고 오긴 아까워요

영주는 축제장 반경 안팎에 볼 게 꽤 모여 있어요. 게다가 입장료가 없거나 아주 싼 곳들입니다.

어디요금알아둘 것
영주 인삼박물관
풍기읍 죽령로 1378
무료3~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월요일 휴관 · 054-639-7681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료2023년 5월 4일부터 문화재관람료가 면제됐어요. 무량수전 앞 가을 풍경이 유명하죠
소수서원
순흥면 소백로 2740
어른 2,000원
청소년 1,330원
어린이 660원
통합관람권 · 9~10월 09:00~18:00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 연중무휴 · 65세 이상 무료

축제장에서 부석사나 소수서원까지는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예요. 기차로 오셨다면 셋을 다 넣기보다 축제장 + 인삼박물관까지만 잡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1박을 고민한다면

저녁 무대와 야간 경관까지 보고, 다음 날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도는 그림이라면 하루 자고 오는 게 훨씬 낫습니다. 다만 연휴가 두 번 낀 기간이라 방이 일찍 빠져요. 날짜를 정했다면 숙소는 먼저 잡아두세요.

🏨 영주 근처 숙소 요금 확인하기 →

자주 묻는 것들

Q. 2026년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가요?

10월 3일(토)부터 11일(일)까지 9일간이에요. 작년과 보름 차이가 나니 오래된 글의 날짜는 믿지 마세요.

Q. 입장료를 내야 하나요?

입장 자체는 무료예요. 인삼깎기나 병주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중 일부만 참가비를 받습니다.

Q. 차 없이 기차로 다녀올 수 있나요?

가능해요. 풍기역이 축제 동네 안에 있고 역 앞이 인삼시장이거든요. 단 풍기역에는 KTX-이음이 일부만 정차하니 시간표를 먼저 보고 표를 예매하세요.

Q.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하천변에서 열리는 축제라 기상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2026년 7월에 이 일대가 호우 피해를 입기도 했고요. 날씨가 궂은 날에는 출발 전 조직위원회(054-635-0020)나 공식 공지를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이래요. 풍기인삼축제는 2026년 10월 3일에 열어 11일에 닫고, 입장은 공짜고, 기차로 갈 수 있고, 붐빔을 피하려면 가운데 평일 사흘입니다. 나머지는 현장에서 천천히 보셔도 돼요.

중앙선을 조금 더 타고 내려가면

👉 안동 하회마을 1박 2일 코스 →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siwon

국내 여행지와 축제를 공식 자료로 하나씩 확인해 정리하는 여행 블로거. travelmapjourney.com. 이 글의 일정·요금·운영시간은 2026년 8월 8일 기준으로 확인한 값이에요. 축제 세부 프로그램은 개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축제 조직위원회(054-635-0020)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 지금 뜨는 여행지

추천

댓글 남기기